우리 학회는 1970년대 '한국의 신학'으로 태동한 민중신학의 유산을 이어나가기 위해, 1993년에 발족(초대회장 안병무 선생)하여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. 그간 매월 월례세미나를 통해서 기독교 신학 및 당대의 진보적 담론과 토론하며, 한국교회의 삶과 에큐메니칼 신학을 비판적으로 성찰해 왔습니다. 또한, '하나님의 선교(Missio Dei)'에 참여하고자 생명과 정의와 평화 운동을 위해 힘써왔습니다. 

최근,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에서 발행해 오던 잡지 <마당, Madang>(International Journal of Contextual Theology)을 이관하여, 국내외의 영문 독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. 민중신학의 외연을 확대하고, 한국신학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려고 합니다.

새롭게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민중신학에 관심있는 국내외의 분들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.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.